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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배당주 배당기준일이 바뀐다? 배당주 정책변경

by 행복한 빛길 2023. 12. 31.

해가 시작되면 우리는 보통 1월을 시작으로 12월까지의 기간으로 목표달성이나 연계획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12월에 결산을 하곤 하죠. 국내배당주들도 이전까지는 12월에 결산을 통하여 배당기준일이 정해왔는데, 이제부턴 국내 배당주들도 해외 배당주들과 같이 정책을 변경한다고 해요. 오늘은 국내배당주의 정책 변경사항을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배당주 지금까지는...

 

배당주는 12월이 끝나기 전에 주식을 매수하면 12월 말에 주주확정이 되며 배당기준일이 정해집니다. 그럼 다음 해 3월에 주주총회에서 배당액이 확정이 되고 4월에 배당금이 지급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12월 배당기준일 전에 배당금이 얼마인지 정확한 금액을 알지 못한 채 매수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문제점

 

국내에 있는 배당주에 투자를 할 때 지금까지의 배당금지급방식에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1. 배당금이 얼마인지 모름

2. 배당락으로 주가 하락

3. 기업이 배당 철회

 

3월 배당액이 확정되기 전까지 우리는 배당금을 모르고 매수를 해야 했으며, 12월 주주확정이 되면 배당락으로 인해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3월에 기업이 배당을 철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내배당주 정책 변경

 

여러 단점들을 보안하기 위해 기업들은 점차 정책변경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2월에 주총소집을 하여 이사회결의를 거치고 3월에 주주총회에서 배당금이 확정됩니다. 4월 초에 배당기준일일 정해져 주주확정이 되면, 얼마 되지 않아 4월 말쯤 배당금이 지급되는 형식으로 바뀝니다.

 

 

 

기존에는 배당액을 모르고 투자를 했다면 바뀐 정책에서는 3월에  이 기업이 배당을 하는지, 배당액은 얼마인지를 확인하고 투자할 수 있죠.

 

배당기준일을 바꾸려면 기업에서는 기존해하던 기업정책을 모두 바꿔야 하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뚝딱 바꿀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자율적으로 기업에서 배당기준일을 변경하고 있습니다. 현재 소수 기업들은 이미 정책변경을 준비하여 2024년부터 바로 시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좋은 점

 

1.  배당금을 알고 투자를 하기 때문에 연말에 주가가 심하게 변동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12월 주주확정이 되면 배당락이 발생하곤 했는데 이런 현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배당주의 특징인 변동성이 줄어들면 배당주로 장기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4. 배당금을 미리 알고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유의사항

 

1. 배당기준일이 바뀐다고 해서 배당금과 배당수익률이 높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2. 기존에는 연말을 전후로 주가변동이 있었다면 정책변경 후엔 4월 후에 변동성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배당기준일 확인방법

 

그럼 내가 가지고 있는 배당주들의 기준일을 알아봐야겠죠. 통합검색창에서 '전자공시시스템 다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 ↓ 배당기준일 확인하려면... ↓ ↓ ↓  

 

 

 

 

 

 

1. 공시통합검색에서 내가 투자한 기업 검색하기

 

 

 

 

2. 배당기준일변경안내글 열어보기

 

 

 

 

 

3. 배당기준일과 배당금지급 예정일자가 1달 이내이면 변경된 정책을 쓰고 있는 기업

4. 배당기준일이 3월인 기업

  

 


 

지금까지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바꿀 정책, 배당기준일 변경사항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당장은 모든 기업이 바꿀 순 없겠지만 점차적으로 바꾸고 있고 이미 바뀐 기업도 있습니다. 배당금을 알고 배당을 할 수 있는 날이 온 거죠. 배당주로 장기투자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도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